목차
1. 저혈당이란?
저혈당은 혈액 내 포도당(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이 70mg/dL 이하일 때 저혈당으로 간주합니다. 뇌와 신체 대부분의 세포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신체적, 정신적 이상 증상이 빠르게 나타납니다.
저혈당은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를 과다 복용했을 때 자주 발생하지만,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도 특정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저혈당이 오는 이유
① 당뇨병 치료 중 약물 과다
- 인슐린 또는 설폰요소계 약물 과다 복용
- 식사를 거르거나 활동량 증가 시 약물 용량 조절 실패
② 과도한 운동
- 식사 없이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혈당 소비가 증가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음주
- 과도한 음주는 간의 포도당 생성 기능을 저하시켜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④ 부적절한 식사
- 식사량이 부족하거나 탄수화물 섭취가 지나치게 적을 경우 혈당 유지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저혈압 증상, 원인, 예방
저혈압 증상, 원인, 예방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정상 혈압인 수축기 혈압 120mmHg, 확장기 혈압 80mmHg 보다 낮게 나오는것을 저혈압이라고 하는데 저혈압 판단 범위는 100mmHg, 60mmHg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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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특정 질환
- 간 질환, 부신기능부전, 호르몬 이상 등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저혈당 증상
저혈당은 혈당 수치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경증 증상 (혈당 약 60~70mg/dL)
- 손 떨림, 식은땀
- 심장 두근거림, 불안감
- 배고픔, 두통
- 집중력 저하, 어지러움
② 중증 증상 (혈당 약 40~60mg/dL)
- 말이 어눌해짐
- 혼란, 행동 변화
- 시야 흐림, 졸림
③ 위급 증상 (혈당 40mg/dL 이하)
- 경련, 의식 소실
- 실신, 혼수 상태
- 심한 경우 뇌 손상, 사망 가능성
4. 저혈당 응급 처치법
증상을 느끼는 즉시 신속한 당분 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① 당분 섭취 (15g 탄수화물 원칙)
- 포도당 정제 3~4알
- 주스 1/2컵 (100ml)
- 꿀이나 설탕 1큰술
- 사탕 3~4개
복용 후 15분 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다시 15g 탄수화물을 추가로 섭취해야 합니다.
② 인식 불능 시 조치
-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음식이나 음료를 억지로 먹이지 말고, 즉시 응급 의료서비스(119)를 요청합니다.
- 가까운 병원에서 포도당 정맥주사 또는 글루카곤 주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저혈당의 예방 방법
저혈당은 생활습관 관리와 약물 조절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① 규칙적인 식사
- 식사를 거르지 말고,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합니다.
- 과도한 간식 금지, 특히 단순당이 아닌 복합탄수화물 중심 식사 권장
② 약물 용량 조절
-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라면 혈당 기록을 토대로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 운동이나 식사량 변화에 따라 약물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③ 운동 전후 혈당 확인
- 운동 전 혈당이 낮으면 간식을 먹고 시작합니다.
- 장시간 운동 시 중간에 간단한 당분 섭취도 고려합니다.
④ 음주 주의
- 음주는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공복 음주나 과음은 금물입니다.
- 술을 마실 때는 간단한 식사와 함께 섭취하세요.
⑤ 혈당 자가측정 및 기록
- 수시로 혈당을 체크하고 저혈당 경향을 파악해 조기 예방이 가능합니다.
6. 저혈당이 반복될 때의 문제점
지속적으로 저혈당을 경험하면 몸이 "경고 신호(증상)"를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 이를 무자각 저혈당이라고 합니다. 이는 매우 위험하며, 특히 야간이나 혼자 있을 때 저혈당이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음 조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 저혈당이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를 기록
- 의사와 상의하여 인슐린/약물 용량 조정
- 식사 간격을 줄이거나 간식 추가
- 가족에게 응급대처 방법을 교육
마무리
저혈당은 신속한 인지와 대처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상태입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줄인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식사, 운동, 약물 조절을 통해 저혈당을 예방하고, 응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도록 대처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건강한 삶의 필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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